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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풍기 INDUS IN-CL 500 사용후기
    일상 2022. 7. 15. 22:54

    냉풍기 INDUS IN-CL 500

     

    엄청난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ㅡ,ㅡ,,

    저는 정말! 여름을 싫어합니다.

    참고로 여기는 대프리카,, 예 그렇습니다..아프리카 사람도 덥다고 하는곳;

    사실 온도는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기껏(;;)해봐야 32~34도 왔다리 갔다리 하죠.

    하지만 습도가 사람을 괴롭힙니다.

    분지라서 습기가 잘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ㅜ;

    거기다 장마철에도 비가 그리 많이 오지도 않아요.

    찔끔찔끔.. 습도만 올려놓는 정도로 내립니다.

    반대로 말하면 대구는 여름이든 겨울이든 폭우나 폭설같은 날씨로 인한 피해는 비교적 타 지역에 비해 적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이 날씨에는 아무래도 선풍기 하나만으로는 버티기 힘들어지기 시작하네요.

    에어컨을 틀자니 전기세가 무섭고,

    그래서 구매한것이 냉풍기

    약 7만원가량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일반 선풍기에 비해 저렴한 편은 아니나,, 한번 살아보고자 속는셈 치고 구매!

     

     

    외관은 특별난것도 없고 못날것도 없는 무난함 자체입니다. 

    밑에는 바퀴가 달려있어서 위치 옮기기에 편합니다.

    단, 높이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에 침대 위로 올라가면 바람이 잘 오지 못합니다;;

     

    상단에는 이렇게 버튼들이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냉풍 버튼이 냉풍기에 핵심인데요.

    이 버튼을 누르면 물을 기화? 시켜서 바람에 같이 쏴줍니다.

    찬물일수록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는..거죠

    그 외에는 평범하게 바람세기를 조절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제품 하단에는 물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슬쩍 보이네요.

    생각보다 물이 빨리 닳습니다; 

     

    일반 선풍기처럼 날개가 노출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손가락을 집어넣어도 다칠 염려는 없습니다.

     

     

    뒷면에는 먼지 필터가 있네요.

    나사를 풀어서 청소가 가능합니다.

    심플 하네요.

     

    요것이 물통..입니다.

    4리터라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왼쪽에 보이는 저 파란색 통이 두개 같이 들어있고 내부에는 냉매제?라는게 들어있습니다.

    물어 넣어서 얼린뒤에 사용하셔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저것만 쓰기보다 일반 얼음도 같이 넣고 얼음팩이 있으면 추가로 넣어주세요.

    날씨가 괴랄해서 금방 녹습니다 그것도...

    최대한 찬물을 넣어야 냉풍기를 쓰는 의미가 생깁니다 ㅜㅜ

     

     

    자 이제 제일 큰 단점!!!

     

    바로 소음!! 입니다..

    영상을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소리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잠들기 힘드실수도 있어요.

    바람세기를 낮추면 덜하지만.. 그럼 정말 바람이 너무 약해서 의미가 없습니다.

    거기에 물소리까지 더해지면 예민한 사람은 잘때 사용이 힘들수 있어요.

    또한 완전 찬물이 아니면 냉풍기 효과가 미미합니다 ㅜㅜ

    그냥 성능좋은 선풍기랑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든 수준.

    그럼에도 얼음녹기전에 나오는 바람은 꽤나 시원한 편이라 흠.. 

    그래도 켜놓으면 원효대사 해골물느낌으로 정신적으로 더 시원해지는 느낌은 듭니다 -_-;

     

    혹여나 냉풍기를 구매하실 분이라면 4리터보다 큰 용량을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리구요,

    4리터는 생각보다 너무 빨리 닳아서 물 채우는게 생각보다 귀찮아집니다.

    다들 이 지옥같은 여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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